[Electricity Times] Interview – Hong Kyung Min, new president of Panasonic ES Shin Dong A

(인터뷰)홍경민 파나소닉ES신동아 신임 사장

‘특판·시장·유통 등 전 영역서 고른 경쟁력 확보’
기술인력 보완과 교육·기술개발 등 통해 균형 잡힌 성장 도모
제살깎기식 출혈경쟁 지양, 생산자동화 통해 원가경쟁력 확보
신제품 출시, 고부가가치 상품 통해 배선기구시장 리더십 유지

국내 배선기구업계의 선도기업인 파나소닉ES신동아가 12일 주총과 이사회를 열고 홍경민 상무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홍경민 신임 사장은 부산 동아전기의 개발부에 처음 입사하면서 배선기구업계에 투신했으며, 파나소닉ES신동아의 전신인 신동아전기의 창립멤버다. 그동안 생산과 개발, 수출업무 등을 오랫동안 관장한 베테랑으로, 생산관리 분야에서는 국내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선임 이후 부산 본사와 서울지사를 오가며 경영구상 등에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홍 사장을 지난 20일 서울 가산동 서울지사 사무실에서 만나 취임 소감과 앞으로의 경영비전에 관한 청사진을 들어봤다.

“파나소닉ES신동아가 특판(건설사), 시장, 유통(대형마트) 등 전 영역에서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다지는 게 개인적인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회사의 기초와 내실을 더욱 튼튼하게 다지는 일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홍경민 사장은 특판, 시장, 유통 중에서 특정 분야에 특화된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균형 잡힌 성장을 이루는 게 현재 파나소닉의 가장 시급한 현안이라고 강조했다.
제품의 성능수준, 생산능력, 제조기술, 매출액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면 국내 배선기구업계의 ‘넘버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파나소닉이 특판, 시장, 유통 등 한 분야에만 특화된 전문기업과 견줄 때 나타나는 보완점을 해결하는 게 자신의 임무라고 본 것이다.
“국내 배선기구업계에서 특판, 시장 유통 등 전 영역을 모두 거래하는 곳은 파나소닉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모든 품목, 모든 시장에 다 접근하다보니 개별 분야에 특화된 기업과의 경쟁에서 보완할 부분이 있더군요. 그래서 그런 사업부는 기술 인력의 보완과 교육, 기술개발 등을 통해 균형 잡힌 성장을 이루는 게 임기 중에 해야 할 일입니다.”
홍 사장은 30년 넘게 배선기구 업계에 몸담아 오면서 개발과 생산, 품질관리, 무역, 영업까지 경험해봤다면서 파나소닉 각 부서의 특징과 함께 특판, 시장, 유통 분야의 성격을 잘 알고 있는 만큼 균형감 있는 성장을 도모하는 일도 자신 있다고 말했다.
“신임 사장에 선임된 것도 그런 배경이라고 봅니다. 사실 현재 배선기구, 차단기 시장은 수주경쟁이 과열되면서 회사의 이윤까지 손해 보는 출혈경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경영방식은 당장 효과가 있어도 미래에는 자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한국시장의 흐름을 파나소닉 본사에서도 경계하고 있습니다.”
홍 사장은 1군 건설사를 대상으로 한 고급제품이나 일반 시장에 초점을 둔 경제형 또는 보급형 제품에 동일한 프로모션 전략을 적용하는 것은 곤란하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안전과 직결된 부품이나 소재 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고정비를 줄이는 방식으로 업계의 가격경쟁에 대응할 생각이라고 했다.
“건설사들이 최근 2~3년 동안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래서 건설사들도 품질을 중요하게 여기면서도 한편으로 생존을 위해 가격을 많이 고려합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일반관리비가 많고, 기본적으로 원가구조가 높은 기업은 배선기구 수주경쟁에서 불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따라 그는 비록 수주가 줄어도 미래를 위협하는 출혈경쟁에는 동참하지 않겠다는 파나소닉의 정신을 유지하면서 적정 시장점유율과 이윤을 확보하는 방법으로 생산자동화의 확대를 고려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노동집약형 산업인 배선기구의 원가구조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조립부터 검사까지 전 공정을 자동화하는 방법 밖에 없는 만큼 앞으로 그 작업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확인한 것이다.
이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파나소닉의 생산자동화, 작업효율화 노하우를 국내 시장에 녹여내는 한편 이미 파나소닉에 계열화되면서부터 시작된 자동화 시스템 확대 작업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뜻으로도 풀이된다.
홍 사장은 이와 별도로 신제품과 고부가가치 상품 영업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신제품은 건설사를 겨냥한 고급형과 시장 쪽에 포커스를 둔 보급형 제품으로 나뉘며, 올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잇달아 출시될 예정이다.
또 고부가가치 상품은 ‘풀투웨이시스템’으로 대변되는 조명제어 기술과 네트워크 스위치, 공장·오피스·상가·주상복합 등에 들어가는 배선기구 등이 대표적이다.
결국 새롭게 파나소닉ES신동아의 경영을 맡게 된 홍 사장은 생산라인 자동화를 통해 확보한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배선기구, 차단기, 분전반, 전자스위치, 조명제어 등 강점을 가진 제품 라인업을 더욱 업그레이드시켜 특판, 시장, 유통 등 전 영역에서 성과를 내겠다는 전략을 세운 셈이다.
“조직의 생명은 팀워크입니다. 회사 직원들뿐만 아니라 대리점도 똑같습니다. 서로 유기적으로 호흡하면서 팀워크를 유지하고, 타 부서에 대해서도 역지사지의 심정으로 일할 때 더 큰 시너지도 날 수 있습니다. 이런 마음가짐을 갖고 파나소닉ES신동아는 언제나 편리하고 안전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윤정일 기자 (yunji@electimes.com)
최종편집일자 : 2014-06-25 17:05:25
최종작성일자 : 2014-06-23 17:3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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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ctricity Times] (Dodream Ⅰ) Panasonic ES Shin Dong A

(두드림Ⅰ)파나소닉ES신동아
배선기구·계전기와 더불어 조명제어, 실버용품도 강화

파나소닉ES신동아(대표 박영권.사진)는 2013년도 매출액(회계연도 3월)이 당초 목표치를 훨씬 상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2014년도 목표액도 2013년도 실적보다 10% 높게 설정할 계획이다. 건설 경기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배선기구와 차단기시장에서 파나소닉ES신동아의 이런 성장세는 주목할 만한 실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배선기구와 계전기, 조명제어 분야에서 입지를 굳혀온 파나소닉ES신동아가 강세를 이어갈 수 있는 원동력은 역시 직접 생산기반을 중심으로 한 유기적인 제품공급 시스템이다. 파나소닉ES신동아는 지난 2006년 일본의 글로벌기업인 파나소닉과 한국의 중견 배선기구업체인 신동아전기가 합작해 설립한 기업으로, 지금도 신동아전기의 생산체제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한국 시장에 적합한 신제품을 시의 적절하게 개발·공급하고 있다.

파나소닉의 기술력이 녹아있는 조명제어기술(풀투웨이 시스템) 영업을 강화할 경우 한국 시장에서 확실한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는 게 이 회사의 분석이다. 풀투웨이 시스템은 네트워크상의 모든 스위치에서 2개의 ±24V 신호선만을 사용해 조명을 제어하고, 단순하면서 도 유연한 시스템 구성이 가능해 전 세계적으로 폭넓은 사랑을 받아온 조명제어 기술이다. 이 회사는 조명제어 분야의 영업 활성화를 위해 2013년 11월 세미나를 열고, 사무실에 적용할 수 있는 영상감지 센서(이미지센서)와 LED조명의 돌입전류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릴레이를 국내 시장에 소개한 바 있다. 박영권 파나소닉ES신동아 사장은 “파나소닉의 풀투웨이 시스템(Full2Way System)은 고객의 니즈, 시장의 트렌드 , 에너지절약 이슈에 부합하는 제품으로, 앞으로도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파나소닉ES신동아는 이와 함께 노령화시대로 접어들고 있는 한국의 실정에 맞춰 실버용품 사업도 강화해 나갈 계획을 갖고 있다. 먼저 초고령화 시대를 경험하고 있는 일본의 사례를 통해 실버산업의 성장가능성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배선기구, 차단기 중심에서 앞으로 조명제어 사업군도 함께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아울러 실버용품을 국산화해서 한국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정일 기자 (yunji@electimes.com)
최종편집일자 : 2014-01-02 14:41:57
최종작성일자 : 2013-12-26 10: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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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ctricity Times] Searching for Creative Engine <4> Panasonic ES Shin Dong A

창조엔진을 찾아서<4>파나소닉ES신동아<

기술과 품질로 불량률 제로 도전

“배선기구 시장전망은 아직 많이 어두운 상황입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기술을 개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하고 공급하는 게 우리 기업부설연구소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파나소닉ES신동아의 기업부설연구소를 총괄담당하고 있는 이종호 이사는 “성장세를 이어가고는 있지만 매년 목표치를 달성하기가 녹록치 않은 상황”이라면서 “그러나 돌파구를 찾기 위해 연구원을 비롯한 전 직원이 힘을 모아 품질을 높이고 기업 신뢰도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지난 2000년 정식 인가를 받은 기업부설연구소는 지난 10여년 간 상당한 성과를 이뤄냈다. 중소기업 기술혁신 개발사업 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전자파 서지방지형 분전반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이노비즈로 선정되는데도 연구소가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일본의 다국적기업인 파나소닉과의 M&A를 통해 연구소의 기술력은 더욱 발전했다. 일본 특유의 첨단기계기술이 도입되면서 파나소닉ES신동아는 기술과 품질 면에서 눈에 띠게 성장할 수 있었다.

이 이사는 “전체적인 경기불황 속에서도 국내 배선기구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예측하고 제품개발 포트폴리오를 구상했다”면서 “이를 통해 지금까지 배선기구 9종을 개발하고 각 건설사의 TDS 배선기구를 개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파나소닉ES신동아는 몇 년 전부터 각광받고 있는 ‘토털 디자인솔루션(TDS·Total Design Solution)’ 시장을 개척하는데 성공한 기업으로 손꼽힌다. TDS는 건설사 고유 디자인으로 스위치와 콘센트를 생산해 주는 것으로, 업계 선두기업들은 이미 건설사 디자인팀과 협력해 각자의 고유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파나소닉ES신동아는 GS건설과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 등 1군 건설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개발했다. 관련 제품들은 건설사 특유의 이미지와 아이디어, 제조업체의 기술력이 합해져 기존에 비해 성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새로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 출시하는 일에도 열심이다. 당초 주력 품목이었던 옥내용 스위치, 콘센트류는 물론이고 ▲대기전력 자동차단콘센트 ▲다개용 콘센트 ▲스위치 부착형 콘센트 ▲안전형 콘센트 ▲플러그 자동분리 콘센트 ▲플로어 콘센트 ▲인체감지 센서 스위치 ▲홈네트워크 스위치 ▲리모컨 스위치 ▲지능형 디밍패턴스위치 ▲코드부 멀티탭 ▲콤팩트 주택용분전반 ▲꽃음 접속식 누전차단콘센트 ▲태양광분전반용 DC차단기 및 단로기 등 기업부설연구소가 개발한 제품수는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많다. 이같은 노력은 기술혁신상, IF디자인어워드, KS인증대상 수상이라는 성과로 나타나기도 했다. 연구소는 인재와 혁신, 도전을 최고 가치로 꼽고 개발활동에 열중하고 있다. 이종호 이사는 “구성원들 간 팀워크는 제품을 성공적으로 개발하는 데 상당부분 영향을 미친다”면서 “연구소는 이를 항상 머릿속에 새기고 지난 10여년 간 핵심인원의 변화 없이 1년 365일을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이를 통한 불량률 제로의 현실화에도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 파나소닉ES신동아의 생산 공장에는 제품의 불량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매 작업단계마다 검사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수차례에 걸친 검사단계를 모두 통과해야 하나의 제품이 완성되는 구조다. 이 모든 게 이종호 이사와 연구소 직원들의 노력에서 비롯됐다. 이 이사는 “품질을 개선하고 불량률을 낮추기 위한 직원교육을 연구소가 전담해 시행하고 있다”면서 “영업과 생산, 연구와 검사 등 각 분야별로 개선목표치를 설정, 매년 성과를 공유하고 관리해 이를 신제품 개발과 생산라인 효율화에 적용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사용자의 편의를 배려하고 에너지 절약에 일조하는 친환경 제품, 안전과 고기능 특화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해 소비자의 만족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면서 “세분화되고 전문화된 기술력을 확보, 한국 배선기구의 발전을 위한 핵심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종편집일자 : 2013-08-05 14:26:28    최종작성일자 : 2013-08-02 09: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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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ctricity Times] (Product Safety Day) Receives a citation from the Prime Minister

(제품안전의 날)국무총리표창-배홍기 파나소닉ES신동아 대표
품질.대외서비스.인증.환경 총괄하는 조직 운영

“영광스러울 따름입니다. 제품안전을 위해 설립 직후부터 다양한 활동을 해왔지만, 아직 이렇게 큰 상을 받을 만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배선기구의 안전개선을 위해 더 노력하라는 의미로 생각하고 열심히 뛰겠습니다.”
파나소닉ES신동아(대표 배홍기)는 이번 ‘2012 제품안전의 날’에서 업계 최초로 유해물질분석장치(XRF)를 도입해 환경유해물질을 제거하는 데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다.
파나소닉ES신동아는 이외에도 환경유해물질 관리시스템(HSPM) 인증 등으로 환경경영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대기전력 자동차단콘센트 등 에너지절감형 제품 국내 납품실적 1위 업체로 2011년 기준 243억원 규모의 에너지절감에 기여하기도 했다.

특히 멀티콘센트 부품인 개별스위치를 중국산을 이용하지 않고 고품질의 개별 스위치를 직접 개발, 연 1억2700만원의 수입 대체 효과를 거두며 부품 국산화에 앞장서온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제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활동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지난해에는 5억8000만원 가량의 연구개발비를 투자, 소비자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전기합선에 의한 단락발생 시 차단성능을 향상시킨 IEC규격의 주택용 누전차단기·배선차단기를 개발, 안전인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배홍기 파나소닉ES신동아 대표는 “분기 차단기 사이즈를 32㎜에서 18㎜로 줄이고 부하 측에 전선 삽입방식을 적용해 접속신뢰성을 향상시키는 등 다양한 연구개발 성과를 얻어냈다”면서 “또 멀티콘센트의 부적합률을 개선해 지난 한 해 동안에만 1억2700만원의 개별스위치 수입대체 효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파나소닉ES신동아는 세대 내 전기안전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주택용 분전반을 구성하고 있는 메인차단기, 분기차단기 등 각 요소별로 KS인증을 취득했으며,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주관하는 V-Check 마크 인증도 받았다.
“불량 제품이 유통되는 것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소비자들이 제대로 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우리 회사는 2008년 9월에는 주택용 분전반, 11월에는 주택용 누전차단기에 V-Check 인증을 획득했죠.”
또 제품안전 전담부서를 운영하고 PL 전담조직을 구성하는 등 ‘안전중심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배 대표는 “파나소닉ES신동아의 품질, 대외서비스, 인증, 환경활동을 총괄하는 품질보증 조직을 운영, 독립된 단일부서에서 전체 제품안전 활동을 책임진다”며 “체계적인 안전기준과 품질향상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정부의 규격 제·개정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 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안전하고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 디자인력을 지닌 기업’이라는 평을 받기 위해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최종편집일자 : 2012-09-05 10:27:12    최종작성일자 : 2012-08-31 18: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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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ctricity Times] Interview, “Opening of Gasandong Era…. Emergency on General Electrical Installation Businesses

인터뷰-배홍기 파나소닉전공신동아 대표

가산동 시대 개막…전기종합설비업체 비상

배선 ․ 차단기 제조업체인 파나소닉전공신동아가 지난 1일 금천구 가산동 제이플라츠 빌딩으로 서울사무소를 이전했다.
수년간 지켜온 종로시대를 마감하고 새로운 가산동 시대를 준비하는 배홍기 파나소닉전공 신동아 대표를 만나 소감을 들어봤다.

<인터뷰>
“종로에 위치한 서울사무소를 이번에 가산동으로 이전하면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생산하는 배선․차단기는 물론 LED, 홈 네트워크 등 다양한 분야로 업역을 확장해 ‘전기 종합 설비업체’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배홍기 대표는 이번 서울사무소 이전을 계기로 시장에 선보이고 있는 배선․차단기에 대한 지위를 공고히 하는 한편, 조명과 홈 네트워크 사업, 소방설비 등 신규 시장으로의 진출도 본격화 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7월부터 LED조명 제품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기존 제품과 비교해 80%정도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가지는 등 압도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는 제품입니다. 이번 서울사무소 이전을 발판삼아 그동안 준비해 온 조명사업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 계획입니다.”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배 대표는 LED제품 생산을 위한 공장 건립도 준비하고 있다.
“LED조명 제품을 본격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경기도에 공장 건설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공장이 완공되면 앞으로 LED조명 제품을 더욱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제품의 품질 개선 노력과 R&D에 대한 과감한 투자도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배 대표는 회사 창립부터 강조해 온 ‘품질경영’을 실천하고 더 좋은 제품을 생산, 판매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가겠다고 강조했다.
“제품의 품질은 사람으로 치면 혈액으로 비유할 수 있습니다. 기업을 살아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란 말입니다. 1988년 신동아 전기로 시작해 22년여 시간동안 한결같이 지켜온 ‘품질경영’을 모토로 시장에서 더욱 신뢰받는 제품, 기술력으로 앞서가는 제품을 생산하는데 매진하겠습니다.”
배 대표는 마지막으로 “이번 서울사무소 이전을 계기로 양질의 품질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업계 및 관계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 주소 :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459-11번지 제이플라츠 705호 >
< 전화 : 02-764-7041 (기존번호와 동일) >

기사작성일자: 최종작성일자 : 2010-06-01 14: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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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ctricity & Culture Grand Prize) “Ground to Make a Company to Fit Low Carbon Green Growth” – C.E.O Bae Hong Ki

(전기문화대상) 배홍기 파나소닉전공신동아 대표
“저탄소 녹색성장에 맞는 회사 만들 터”

“저보다 훌륭한 분들이 많은데 명예스런 산업훈장을 받게 돼 대단히 영광이란 생각입니다. 하지만 이 상은 임직원들의 노력, 업계선후배님들의 따뜻한 보살핌 등이 없었다면 결코 받지 못했을 겁니다.”

배홍기 파나소닉전공신동아 대표는 ‘제12회 한국전기문화대상’에서 배선기구 업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영예의 동탑산업훈장을 받는다.
파나소닉전공신동아의 전신이었던 신동아전기는 지난 1988년 회사 설립 이 후 20여 년 동안 전폭적인 기술투자를 통해 고품질의 배선기구를 생산해 왔다.
지난 2006년에는 세계 굴지 기업인 일본 파나소닉과 합자법인인 파나소닉전공신동아로 제2의 출발을 알렸다.

현재는 국내 배선기구업체 중 가장 많은 제품군을 보유한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배선기구 전문 제조업체로 성장했다.

배 대표는 그동안 ‘항상 열린 마음을 가지고 매사에 진실 되게 행하라’라는 모토를 통해 정도경영을 실천해 왔다.

“지난 수년간 기업을 관리해 오면서 사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의견이나 고객들의 한마디가 회사경영에 큰 도움이 될 때가 많았습니다.

한사람의 힘보다는 여러 사람의 힘이 더 강하다는 평범한 진리를 십분 활용하기 위해 직원들에게 열린 마음으로 모든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것을 주문해 왔죠.”
또 배 대표는 “매사 진실한 행동을 통해 기업경영의 투명성유지와 건전한 기업문화를 정착시키는데 각고의 노력을 기울려 왔다”며 “이는 저의 경영철학이자 인생관”이라고 강조했다.

파나소닉전공신동아가 부침이 심한 배선기구 업계에서 꾸준하게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비법도 이 같은 투명경영과 함께 확실한 목표 설정, 과감한 선진경영시스템의 도입 등을 통해서다.
이어 그는 “파나소닉전공신동아는 불법·불량제품을 시장에 공급하는 것을 전사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방지하는 관리시스템을 도입?운영하고 있다”며 “결국 투명경영과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 그리고 철저한 품질관리 시스템이 경쟁력을 강화하는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그는 과감한 선진 경영시스템 도입을 통해 효율성 있는 생산을 이뤄내 왔다.
“합자회사로 출범한지 약 3년 남짓 됐지만 그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각 업무별로 일본 본사의 전담팀과 밀접한 업무공조시스템을 구축한 결과 조립 라인에서 15%정도 생산성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파나소닉전공신동아는 이제 ‘비상’을 준비 중이다. 현재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큰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 중이다.
“변신을 준비 중이죠. 기존 제품은 물론 신성장사업인 조명(LED)자동제어 홈 네트워크 기술을 일본 본사로부터 도입해 올해 내로 사업을 전개할 생각입니다. 이르면 2012년 매출 1000억을 달성해 명실 공히 종합전기설비업체로 발돋움할 계획이죠.”

배 대표는 “파나소닉전공신동아는 ‘저탄소 녹색성장’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며 “자원·환경위기 시대에 녹색성장은 불가피한 선택이다. 친환경 제품 생산을 통해 환경을 생각하는 회사로 거듭 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사작성일자: 최종작성일자 : 2009-05-14 10: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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