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ectricity Times] (Dodream Ⅰ) Panasonic ES Shin Dong A
(두드림Ⅰ)파나소닉ES신동아
배선기구·계전기와 더불어 조명제어, 실버용품도 강화
파나소닉ES신동아(대표 박영권.사진)는 2013년도 매출액(회계연도 3월)이 당초 목표치를 훨씬 상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2014년도 목표액도 2013년도 실적보다 10% 높게 설정할 계획이다. 건설 경기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배선기구와 차단기시장에서 파나소닉ES신동아의 이런 성장세는 주목할 만한 실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배선기구와 계전기, 조명제어 분야에서 입지를 굳혀온 파나소닉ES신동아가 강세를 이어갈 수 있는 원동력은 역시 직접 생산기반을 중심으로 한 유기적인 제품공급 시스템이다. 파나소닉ES신동아는 지난 2006년 일본의 글로벌기업인 파나소닉과 한국의 중견 배선기구업체인 신동아전기가 합작해 설립한 기업으로, 지금도 신동아전기의 생산체제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한국 시장에 적합한 신제품을 시의 적절하게 개발·공급하고 있다.
파나소닉의 기술력이 녹아있는 조명제어기술(풀투웨이 시스템) 영업을 강화할 경우 한국 시장에서 확실한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는 게 이 회사의 분석이다. 풀투웨이 시스템은 네트워크상의 모든 스위치에서 2개의 ±24V 신호선만을 사용해 조명을 제어하고, 단순하면서 도 유연한 시스템 구성이 가능해 전 세계적으로 폭넓은 사랑을 받아온 조명제어 기술이다. 이 회사는 조명제어 분야의 영업 활성화를 위해 2013년 11월 세미나를 열고, 사무실에 적용할 수 있는 영상감지 센서(이미지센서)와 LED조명의 돌입전류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릴레이를 국내 시장에 소개한 바 있다. 박영권 파나소닉ES신동아 사장은 “파나소닉의 풀투웨이 시스템(Full2Way System)은 고객의 니즈, 시장의 트렌드 , 에너지절약 이슈에 부합하는 제품으로, 앞으로도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파나소닉ES신동아는 이와 함께 노령화시대로 접어들고 있는 한국의 실정에 맞춰 실버용품 사업도 강화해 나갈 계획을 갖고 있다. 먼저 초고령화 시대를 경험하고 있는 일본의 사례를 통해 실버산업의 성장가능성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배선기구, 차단기 중심에서 앞으로 조명제어 사업군도 함께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아울러 실버용품을 국산화해서 한국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