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ectricity & Culture Grand Prize) “Ground to Make a Company to Fit Low Carbon Green Growth” – C.E.O Bae Hong Ki

(전기문화대상) 배홍기 파나소닉전공신동아 대표
“저탄소 녹색성장에 맞는 회사 만들 터”

“저보다 훌륭한 분들이 많은데 명예스런 산업훈장을 받게 돼 대단히 영광이란 생각입니다. 하지만 이 상은 임직원들의 노력, 업계선후배님들의 따뜻한 보살핌 등이 없었다면 결코 받지 못했을 겁니다.”

배홍기 파나소닉전공신동아 대표는 ‘제12회 한국전기문화대상’에서 배선기구 업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영예의 동탑산업훈장을 받는다.
파나소닉전공신동아의 전신이었던 신동아전기는 지난 1988년 회사 설립 이 후 20여 년 동안 전폭적인 기술투자를 통해 고품질의 배선기구를 생산해 왔다.
지난 2006년에는 세계 굴지 기업인 일본 파나소닉과 합자법인인 파나소닉전공신동아로 제2의 출발을 알렸다.

현재는 국내 배선기구업체 중 가장 많은 제품군을 보유한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배선기구 전문 제조업체로 성장했다.

배 대표는 그동안 ‘항상 열린 마음을 가지고 매사에 진실 되게 행하라’라는 모토를 통해 정도경영을 실천해 왔다.

“지난 수년간 기업을 관리해 오면서 사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의견이나 고객들의 한마디가 회사경영에 큰 도움이 될 때가 많았습니다.

한사람의 힘보다는 여러 사람의 힘이 더 강하다는 평범한 진리를 십분 활용하기 위해 직원들에게 열린 마음으로 모든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것을 주문해 왔죠.”
또 배 대표는 “매사 진실한 행동을 통해 기업경영의 투명성유지와 건전한 기업문화를 정착시키는데 각고의 노력을 기울려 왔다”며 “이는 저의 경영철학이자 인생관”이라고 강조했다.

파나소닉전공신동아가 부침이 심한 배선기구 업계에서 꾸준하게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비법도 이 같은 투명경영과 함께 확실한 목표 설정, 과감한 선진경영시스템의 도입 등을 통해서다.
이어 그는 “파나소닉전공신동아는 불법·불량제품을 시장에 공급하는 것을 전사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방지하는 관리시스템을 도입?운영하고 있다”며 “결국 투명경영과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 그리고 철저한 품질관리 시스템이 경쟁력을 강화하는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그는 과감한 선진 경영시스템 도입을 통해 효율성 있는 생산을 이뤄내 왔다.
“합자회사로 출범한지 약 3년 남짓 됐지만 그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각 업무별로 일본 본사의 전담팀과 밀접한 업무공조시스템을 구축한 결과 조립 라인에서 15%정도 생산성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파나소닉전공신동아는 이제 ‘비상’을 준비 중이다. 현재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큰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 중이다.
“변신을 준비 중이죠. 기존 제품은 물론 신성장사업인 조명(LED)자동제어 홈 네트워크 기술을 일본 본사로부터 도입해 올해 내로 사업을 전개할 생각입니다. 이르면 2012년 매출 1000억을 달성해 명실 공히 종합전기설비업체로 발돋움할 계획이죠.”

배 대표는 “파나소닉전공신동아는 ‘저탄소 녹색성장’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며 “자원·환경위기 시대에 녹색성장은 불가피한 선택이다. 친환경 제품 생산을 통해 환경을 생각하는 회사로 거듭 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사작성일자: 최종작성일자 : 2009-05-14 10:43:57

기사원문보기 ->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