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팩트형 분전반 ‘새강자’ 주목 [전기신문-2008-08-27]
<차단기 특집>파나소닉전공신동아
컴팩트형 분전반 \’새강자\’ 주목 -우수기술력 바탕 안전성 최대 강점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파나소닉전공신동아(대표 배홍기).
이 회사는 배선기구는 물론 저압차단기 등 전기기기를 생산하는 대표적인 업체다.
최근에는 일본 파나소닉과의 합작을 이뤄내면 새로운 출발을 알리기도 했다. 파나소닉전공신동아의 제품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안전성이 최대 강점이다.
특히 파나소닉의 앞선 기술력을 적극 제품에 적용하면서 과거보다 한 단계 높은 제품성능을 자랑한다고.
파나소닉전공신동아가 최근 출시한 콤펙트형 분전반은 국내 최초로 개발·출시되는 슬림형차단기로 기존의 가정용차단기의 크기를 32㎜에서 18㎜로 대폭 축소한 제품으로 출시 전부터 관심을 끌었다.
기존 크기의 분전반 속에 8회로 배선 및 누전차단기를 설치하던 것을 16회로까지 증설이 가능하게 했다.
또 최근 홈네트워크 시장이 성장하면서 분전반의 여유분 회로를 이용해 일괄소등, 서지보호기, 블로킹필터, APU(자동전원스위치)등과 같이 홈네트워크 장치 등을 함께 장착할 수 있도록 했다.
콤펙트형분전반은 기존에 나사 등을 이용해 분전반에 결선하는 방식에서 탈피, 차단기전원부를 부스바에 바로 삽입 연결하는 플러그인타입으로 개발했다.
또 부하측에는 전선삽입식 속결단자를 적용, 전선접속 완료시 안전하게 결선됨을 표시하는 표시창을 추가했다. 이 같은 부분은 작업편리성과 안전성을 대폭 높이는 효과를 가져왔다.
이밖에도 심플한 디자인과 온오프 칼라 색표시로 시인성을 강조했으며, RoHS(특정유해물질규제지침)에 대응하는 환경친화적 제품으로 개발됐다.
콤펙트형 분전반은 국내 및 국제 특허3건도 출원한 상태다. 국내최초로 K61009(IEC 61009-1)취득도 완료했다.
파나소닉전공신동아는 콤펙트형 분전반 개발과 더불어 더욱 슬림하고, 기능이 추가된 특화된 분전반도 개발 중이어서 주목된다. 타사와 차별화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시장 경쟁력을 유지하겠다는 복안인 것.
이 회사의 분전반용차단기는 기존 1.5kA용량의 차단기구조에 코일형 순시구조를 추가해 2.5kA로 용량을 증대한 일반 차단기의 단점을 보완하고, 단락시 전원을 순간 차단하는 전용 순시구조를 적용해 안정적인 동작으로 차별화를 시도했다.
또 주택용 분전반 내의 50AF 소형차단기(전자코일식) 제품은 분기 부착으로 단락 성능은 AC220V 5kA로 유지하면서 외형은 콤팩트화해 분기 증설회로를 만들 수 있는 공간을 충분히 확보했다.
산업용차단기는 소용량 30AF부터 대용량 800AF까지 다양한 정격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30AF부터 225AF까지 패널절단치수와 단자높이를 통일화해 설계와 제작의 표준화를 이뤄 제품 간 자유로운 호환이 가능도록 했다. 이에 정격용량도 필요에 따라 늘리고 줄일 수 있다고.
또 배선용차단기와 누전차단기의 크기를 동일하게 제작해 용도에 따라 일대일 호환이 가능 하도록 함으로써 판넬의 교체·보수를 손쉽게 했다. 또 난연성 재질을 사용함으로 화재시에도 안전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누전 차단기는 외부노이즈(전자파 등.)에 의한 오동작을 최소화하기 위해 EMC 기능의 회로를 적용함으로써 외부 전자파에 대한 장애로부터 기기를 보호하는 것도 장점이다. 파나소닉전공신동아는 EMC기능을 전 기종에 확대 전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파나소닉전공신동아의 스타델타시동기도 주목받는 제품 중 하나다.
스타델타시동기는 1개의 제품 내에 3개의 역할을 하는 개폐기, 타이머 등이 일체화된 제품으로 전동기 운전을 위한 회로 작업이 불필요한 것이 특징이다.
공간면적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배선 작업의 간소화에 의한 안전성 및 원가절감이 돋보이는 제품이란 얘기다.
특히 스타델타시동기는 미국·중국 등 12개국 특허와 대한민국 발명특허로 등록이 돼 있다.